스펀지밥 매직헤어캔디

스펀지밥 매직헤어캔디

스펀지밥 매직헤어캔디

초등 아이들 사이에서 꽤 유명해진 짜 먹는 젤리이다.
GS25에서 1,500원으로 구매하였다.

누가 봐도 불량불량한 젤리다.

스펀지밥의 머리 부분의 뚜껑을 열면 몽글몽글한 젤리가 나오는 구멍들이 있다.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다리를 머리 쪽으로 밀어 올리면 안의 젤리가 밀려 올라온다.
진득한 느낌의 젤리이기 때문에 밀어 올리는 힘이 제법 필요하다. 한 손으로 짜긴 힘들고 두 손을 사용해야 할 정도.

노란 젤리가 올라오면 스펀지밥의 머리카락처럼 보이기 때문에 헤어캔디인 듯. 캔디라기보단 젤리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이 재미로 먹는 거겠지?

스펀지밥 매직헤어캔디는 요거트 향이 첨가된 제품.
뚜껑을 열면 요구르트향이 확 난다.
중국에서 만든 건지.. 수입제품.
설탕과 향료의 콜라보레이션. 역시나 불량불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탄수화물과 당류로 가득한,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음😑
넌 오늘만이다...

짜올려진 젤리를 먹기 위해선 저렇게 스펀지밥의 머리 부분을 핥아먹어야 한다.

맛은?

엄청 달다... 합성 요구르트향 가득가득한 맛.
끝 맛은 또 씁쓰름하게 남는다.
먹다 보면 질린다.
그냥 재미있게 먹는 걸로 만족하는 제품.
먹다보면 다리가 짧아지는데 얼마만큼 짧아지는지는 모르겠다.
왜냐면 다 못 먹었기 때문.
너무 불량식품 맛이라 아이도 다 먹기 전에 물려하더라.

스펀지밥을 좋아해서 맛있었다면 간혹 사 먹었을 것 같은데 아이도 다신 안 살 거라고 ㅜㅜ 아쉽다.

그래도 호기심에 사드실 분이라면 말리진 않아요. 재미는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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