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부산서면동천로점

서브웨이 서면 동천로점

오랜만에 서면에 왔다.
서면NC백화점이 나의 목적지였고 10시 반 오픈이라 시간 여유가 있었다.
쇼핑을 앞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배를 채우는 것!

시간이 9시 반이었는데 인근 매장들은 아직 오픈 한 곳이 별로 없었다..
배는 고픈데, 어딜 가나 돌아다니다 눈에 띈 서브웨이.
서면 동천로지점이다.

오픈 시간이 8시.
좋다좋아.
배도 채우고 여유있게, 부담스럽지않게 먹을 수 있으니 좋지!

내 눈에 띈 B.L.T 콤보.

서브웨이는 매달 행사 내용이 달라지고 그 이벤트에 따라 먹으면 평상시보단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선택장애를 가진 사람에겐 이런 이벤트는 고민할 시간을 아끼게 해주지.
오늘은 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식탁과 의자들이 주루루 있고 앞으로 쭉 들어가면 주문 받는 곳과 샌드위치 만드는 곳이 나온다.

매장이 넓지 않고 길죽하게 생겼다.

서브웨이 매장은 대체로 넓지 않고 틈새 자리를 이용하는 듯?

B.L.T로 주세요
플랫브래드로 주세요.
치즈는 모차렐라, 채소는 다 주세요.
소스는 추천해주세요. 랜치와 스윗칠리로 추천해주심.

만드는 과정을 보면 재미가 있고 재료들에게로 자연스레 시선이 간다.

근데, 생각보다 채소가 신선한 것 같지는 않네..
양배추 색이 좀 바랬네,
양파는 많이 말랐네..

내가 주부라 그러건가, 이런게 계속 눈에 들어옴.

서브웨이 BLT콤보

음료컵에 스프라이트 담아와서 만들어주신 B.L.T 먹어본다.
맛이 괜찮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스윗칠리소스는 조금 덜 넣었어도 괜찮았겠다.
채소 상태가 아쉬웠지만 건강 생각해서 먹을 수 있어 좋다.
소스는 서버에게 추천받는 것이 올바른 선택. ㅋㅋ

코로나로 인해 대각선으로 먹게 좌석마다 표시되어 있는데 안 지키시는 분들 계시더라.
지켜주세요, 여러분.

여튼 서브웨이는 사랑이지만 아쉬웠던 부분도 있는 지점이었다.